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7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. 신종 코로나(COVID-19) 감염증(코로나19) 상황 초장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7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온,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2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상품권 카드결제 결과다.
이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전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8년보다 32% 급감했었다. 연령별로는 60대 이하에서 약 28% 상승했고, 1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9% 불었다. 특히 507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60대 이상(59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80대(20%), 90대(41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30대 이상(76%)이 최대로 높고 80대(67%)가 잠시 뒤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6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10년에 전년 예비해 60대에서 162% 불었고, 80대에서도 143% 상승했다. 똑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30대는 182%, 70대는 167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2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금액이 늘었지만, 2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7%로 최고로 높았다. 잠시 뒤를 이어 70대(121%), 40대(107%), 40대(87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작년 지속된 코로나(COVID-19)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5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40대(93%)와 30대 이상(103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8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9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1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해석했었다.
온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40대(107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(50%), 50대(71%) 등의 순이다.
